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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봉쇄완화+경기부양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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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증시가 각국의 코로나19(COVID-19) 봉쇄조치 완화 및 경기부양 기대에 27일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27일 급격한 경기 악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무제한 국채 매입에 나섰고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매입 상한도 총 7조4000억엔에서 20조엔 규모로 3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이번 주 정책회의가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도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줄자 경제 정상화 움직임이 시작됐다. 콜로라도, 미시시피, 미네소타, 몬태나, 테네시 등 미국의 5개주가 이번 주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이탈리아는 내달 4일부터 봉쇄 조치를 완화한다. 스페인과 프랑스 등도 부분적 완화를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0.78% 오르고 있다. 이 지수는 지난달 23일 기록한 저점에서 25% 가량 회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충격이 증시를 강타하기 전인 2월에 기록한 고점에서는 여전히 22%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유럽증시 초반 유로스톡스600 지수는 1.8% 뛰고 있으며, 독일·프랑스·영국 증시는 1.6~2.4% 오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1% 이상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이번 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캐터필러, 포드자동차, 제너럴일렉트릭 등 미국 S&P500 주가지수 상장기업 약 173개가 1분기 어닝을 발표한다.

로이터 통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들의 1분기 순익이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너지 기업들은 순익이 60% 이상 급감해 부채 디폴드 우려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도 발표된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지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헤지펀드 유라이즌SLJ캐피탈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븐 젠은 "현재 지표가 악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경기 회복 여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정보는 여름부터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05월 11일
나스닥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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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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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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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과 세계경제가 V자형으로 급격히 회복할 것이냐, 또는 느린 속도로 회복할 것이냐를 둘러싼 논의는 5월 지표가 나온 뒤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유가는 이날 다시 급락하며 이번 주 급격한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23달러80센트로 4.07%,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4달러34센트로 15.35% 각각 하락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활동이 중단돼 수요는 급감한 반면 산유국들 간 유가 전쟁으로 공급이 넘쳐, 국제유가는 지난 9일 중 8일 간 폭락세를 연출했으며 WTI는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다.

채권시장에서는 이탈리아 국채 가격이 상승하며 수익률(가격과 반대)이 14~17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강등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투자 등급으로 유지한 데 따른 안도감이 작용했다.

독일과 미국 국채 수익률은 별다른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수요가 되살아나 미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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