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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美 4월 제조·서비스업 경기 동반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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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PMI는 11년간 최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큰 폭으로 후퇴했다. 

스타벅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IHS마킷은 23일(현지시간)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27로 3월 39.8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킷이 PMI를 집계한 이후 역대 최저치다.

제조업 PMI 예비치는 36.9로 한 달 전 48.5보다 낮아졌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종합PMI는 한 달 전보다 13.5포인트 하락한 27.4로 2009년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다.

미국에서는 국민 90% 이상이 자택대기령 속에서 집에 머물며 경제활동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며 식당이나 카페도 휴업에 들어가거나 테이크아웃(포장구매)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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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PMI의 하락 정도는 2분기 경제가 역사적으로 극적인 위축을 보일 조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미국의 수주와 고용, 수출 지수는 모두 4월 중 자유낙하했다. 향후 경제활동 지수 역시 201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경기 악화 속에서 미국에서는 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10년간 만들어진 일자리가 최근 5주 만에 사라졌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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