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19 16:0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국제 유가가 '제로(0)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월가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 18일 자 폭스뉴스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폴 생키 미즈호증권 이사는 보고서에서 "유가는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요가 줄어듬에 따라 유가는 계속 하락하고 석유생산업체가 고객에게 석유를 전달하는 비용을 제외하면 마이너스 유가가 된다는 뜻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저유가에 자국 셰일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원유를 대량 사들여 텍사스·루이지애나주의 전략비축고에 쌓아두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이는 최대 일일 200만배럴 수준에서만 비축할 수 있을 것이며 저장 용량은 4개월 만에 가득 찰 것이라고 생키 이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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