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8 13:29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배, 사과 재배 농가에 동계방제용 약제 지원과 현장 방문 지도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의 잎·줄기·꽃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를 주며,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국가검역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는 병이다.
광양시는 아직까지 미발생 지역으로, 농가에서는 동계(개화 前) 방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에 시는 올해 배, 사과 재배농가 165농가에 과수화상병 동계방제용 약제를 구입해 오는 24일~28일 5일 동안 배부하고, 농가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방제 요령과 과수화상병에 대한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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