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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용 탄탄하다' 미국인 10년만에 경기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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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인이 경제 펀더멘털과 고용 상황에 대해 호평을 내놓았다.

미국 쇼핑객[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경제가 호조를 이루고 있고, 고용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미국인의 이 같은 낙관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여년만에 처음이다.

20일(현지시각) CNN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76%는 미국 경제에 대해 '매우 좋다' 혹은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이번 경기 낙관은 2001년 2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미국 경제가 2009년 2분기 침체를 탈피한 뒤 10여년에 걸쳐 침체 없는 장기 확장세를 연출했지만 미국인들은 좀처럼 만족하지 못했다.

경제 지표와 달리 피부로 느끼는 실물경기는 한파를 냈기 때문. 또 고용 상황에 대해서도 작지 않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미국인들이 약 10년만에 마침내 경제와 고용에 대해 신뢰를 회복한 모습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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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제조업계 일자리가 44만3000개 늘어났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고용 창출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3분기 성장률은 2.1%로 확정,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고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 역시 탄탄하다.

뉴욕증시의 S&P500 지수가 연초 이후 27% 급등한 것도 미국인의 경기 낙관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대체하기 위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수정안 합의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역시 민간의 경기 신뢰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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