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08 05:4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장이 최적은 아니라며 양국의 이견 해소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각)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미사일 방어의 미래 비전(A Vision For the Future of Missile Defense)' 토론회에서 존 힐 미사일방어청장은 지소미아 종료 관련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일본과 한국 모두 차이를 해결하고 우리가 그들과 함께 공유하는 정보를 열어놓을 수 있는 세상에서 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힐 청장은 또 지난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에 관한 질문에 그것이 잠수함 발사인지, 수중 바지선 발사인지 여러 보도가 나온다면서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와 같은 것이 출현할 경우 우리는 그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기에 그러한 발사 플랫폼에 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