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8-14 21:32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한 대 대해 중국 측이 지불하는 대가는 없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양국 간 무역협상이 얼마나 진전됐는지를 예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한 차기 대면 협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화 통화 계획은 있다고 덧붙였다.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내달 일부 중국산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도입을 12월 15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비디오 게임 콘솔, 특정 종류의 완구, 컴퓨터 모니터, 그 밖에 일부 의류 및 신발이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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