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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총통 "대만, 中 위협 두렵지 않아…영토 양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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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군용기 다수가 대만 부근 상공을 비행한 것과 관련해 16일(현지시각)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전혀 두렵지 않다며 대만 영토에 관해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중국 인민해방군은 정찰기와 폭격기, 군함 등을 동원해 대만 부근에서 “필요한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 차이잉원 총통은 “우리의 영토에 관해서는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언제나처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5억달러 상당의 파일럿 훈련 및 군수지원 프로그램 판매를 승인한 덕분에 대만 공군 전투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관계법 제정 40주년을 맞아 대표단과 함께 대만을 방문한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은 미국이 대만에 대한 어떠한 군사 위협도 우려 사안으로 간주하며, 그러한 위협이 역효과를 낳는 만큼 중국은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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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총통은 중국과의 관계 현상 유지를 원하지만, 대만의 안보와 민주주의를 끝까지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에도 중국군 전투기 2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영공에 침입, 대만 이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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