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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고피나스 “車관세, 미중 무역전쟁보다 더 큰 타격”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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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검토하고 있는 자동차 관세 부과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보다 세계 경제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11일(현지시각)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경고했다.

미국 자동차 수출입 현장 [사진=블룸버그]

고피나스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시작될 새로운 무역 전쟁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의 수출에 타격을 주고,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 회복 단계에 있는 지금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세계 경제가 입게 될 충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을 필두로 무역 분쟁이 자동차 산업으로 확산되면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의 더 많은 부분에서 차질이 생길 것이란 주장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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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 상무부는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보고를 토대로 수입 자동차에 취할 조치를 90일이 되는 5월 17일 이전까지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은 대통령이 데드라인인 다음달 중순을 넘겨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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