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1-25 10:1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이 미국 경제·금융 전문 매체 블룸버그가 발표하는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처음으로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24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9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100점 중 45.92를 받아 60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1위부터 60위까지 공개되는 지수 순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인도와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연구개발(R&D) 지출 집중도,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성, 첨단기술 집중도, 교육 효율성, 연구 집중도, 특허 활동 등 7개 분야에서 통계수치를 지수화해 국가별로 0~100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베트남은 첨단기술 집중도에서 34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허 활동에서는 39위를 차지했고 생산성은 59위로 다소 낮게 평가됐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