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평도 방문한 자리에서 생각 밝혀
박한기 합참의장 “만반의 군사 대비태세 유지할 것”
박한기 합참의장 “만반의 군사 대비태세 유지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1일 남북군사합의서 이행에 따라 육‧해‧공에서의 모든 적대행위가 중지된 것에 대해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번 조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길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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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yooksa@newspim.com |
박 의장은 1일 오전 서북도서 근무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군사대비 태세‧합의서 이행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연평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남북 군사당국은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오늘 0시 부로 접경지역 일대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 행위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이제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의 앞자리에 서겠다”며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9.19 군사합의가 남북간 상호 신뢰 속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되도록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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