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남북간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정경두 국방장관과 워싱턴D.C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제 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마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
매티스 장관과 정경두 장관은 SCM에서 오는 12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내년 3월로 예정된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의 유예 여부도 오는 12월 초까지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정경두 국방장관(왼쪽)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갖기 위해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펜타곤(국방부 청사)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8.10.31. |
bernard0202@newspim.com

관련기사

정경두 장관 “내년 한미군사훈련 중단 여부 12월초까지 결정"..사실상 전면 중단?

美 재무부 “통상적인 민간 은행과의 접촉, 제재 신호로 해석 말아야”

폼페이오 “다음 주 북한과 핵 시설 참관 등 논의할 것”..고위급 회담 개최 시사

[사진]펜타곤으로 함께 들어가는 한미 국방장관

[종합] 美 "한미, 실무그룹 설립‥비핵화·제재이행·남북협력 조율 강화"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