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9-10 11:34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 6~7일 이틀동안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과 관련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견학 및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연계해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컨설팅을 지원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그린리모델링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도시재생지역 내 방치된 노후 건축물인 충주 성내동 우체국에 설계컨설팅을 제공해 건물에너지 효율을 5등급에서 1++등급으로 향상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우수 사례로 견학한 서울시 강동구청 제2청사는 지난해 시공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시공단계에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 곳은 1차 에너지 소요량이 74%로 절감돼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소요량 절감의 성공적인 사례로 지목된다.
LH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실내공기질(IOQ)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기술 및 공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