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21 09:0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부양책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양호한 상태라고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평가했다.
2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이날 열린 미상공회의소 만찬에서 미국 경제가 통화 부양책 종료에 대비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이미 금리를 두 차례 인상했으며, 올해 총 4차례, 내년에는 3차례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보스틱 총재는 다만 미국과 동맹국 간 관세 전쟁으로 인한 무역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에 주요 하방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에 따른 효과를 생산성 확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