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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목사 석방 전까지는 터키은행 제재완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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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 터키 관련 추가 제재 나올 수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앤드루 브런슨 목사 석방을 조건으로 터키 은행에 대한 제재를 완화해 달라는 터키 정부의 요청을 거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은 브런슨 목사 석방 전까지는 다른 이슈들이 협상 조건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매체는 터키 요청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거절은 이르면 이번 주 터키에 대한 또 다른 제재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브런슨 목사를 비롯해 테러 혐의로 구금된 다른 시민들과 미국 정부를 도운 혐의로 구속된 세 명의 터키인 석방을 원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석방 조건으로 국영은행 할크방크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할크방크는 이란제재법 위반 혐의로 수십억 달러의 벌금 위기에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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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미국과 터키가 할크방크 벌금을 두고 장기간 협상을 벌여 왔지만 결렬됐으며, 현재는 미국서 은행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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