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16 18:02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6일 국고채 금리는 전 만기 구간 하락했으며 특히 장기물 위주로 강했다. 외국인들이 국채 선물을 강하게 매수하며 수급적인 요인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3bp(1bp=0.01%포인트) 내린 2.050%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도 2.0bp 내린 2.268%에 마감했다.
반면 10년물은 2.8bp 하락한 2.475%에, 20년물은 2.9bp 내린 2.431%로 마쳤다. 30년물은 2.8bp 내린 2.412%, 50년물은 2.9bp 내린 2.344%에 장을 마쳤다.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8.39로 거래를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와 은행이 각각 2101계약, 1860계약 순매수했으며 금융투자(증권·선물)와 기관이 2259계약, 1241계약 순매도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7틱 오른 122.1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4407계약 순매수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은행과 기관이 각각 3466계약, 2784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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