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7-16 07:5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마이크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15일(현지시각) ABC방송 ‘디스위크’에 출연한 볼턴 보좌관은 인터뷰 말미에 북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지키겠다고 약속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핵 위협 제거 발언에서 북한의 약속 이행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자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약속 이행이라는 전제를 포함해) 대통령이 말하려던 메시지는 분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이행 확인이라는) 매우 어려운 임무를 맡았고 우리 모두 폼페이오 장관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그가 임무를 수행해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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