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2-12 11:5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200억원을 투입, 경기도 화성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경기도 화성시 및 화성솔라에너지와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진행되는 '화성호 100MW 수상태양광 공동개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사업규모가 2200억원에 달한다. 한수원은 화성시 화옹지구에 위치한 화성호(1044만1000㎡)의 약 8.3%에 해당하는 86만1000제곱미터(㎡)를 장기 임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과 화성시, 화성솔라에너지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뿐 아니라 화성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