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1-12 10:40
[뉴스핌=김선엽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철퇴를 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어서 정부 차원의 진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거래소를 폐쇄하는 것은 옳지 않고 (국내 거래소를) 폐쇄하면 해외에서 다른 방법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기 광풍을 잠재우는 것은 분명히 해야 한다"며 "지금 현재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투기성 자금이 많이 들어와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어느 정도의 투기가 있다고 해서 거래소를 폐쇄하고 싹을 잘라버리는가, 이건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정부가 거래소를 인증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