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새누리당이 19일 공천 심사 결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김재원 의원을 비롯한 현역 의원 8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황인자(마포을) ▲민현주(인천 연수을) ▲이운룡(고양시병) ▲정윤숙(충북 흥덕) ▲정수성(경북 경주) ▲장윤석(경북 영주문경예천) ▲정희수(경북 영천)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총 8명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
초미의 관심사였던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의 현역인 김재원 의원은 선거구가 통합된 결과 상주 현역 의원인 김종태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는 서울에서 ▲중랑갑(김진수) ▲마포을(김성동) ▲강서병(유영) 이며 부산은 ▲진구갑(나성린) ▲해운대을(배덕광) ▲사하구갑(김척수)이다.
'친박'후보 대거 출마로 관심을 모았던 TK지역에는 ▲대구 중구남구(곽상도) ▲달서구갑(곽대훈) ▲달서구을(윤재옥) ▲달서구병(조원진) ▲울산 중구(정갑윤) ▲경북 경주시(김석기) ▲영천시 청도군(이만희)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김종태)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강석호)의 결과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