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 '주춤'
기사등록 : 2014-03-16 15:13
[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부의 전·월세 소득세 방침 발표 이후 부동산 거래가 잦아들고 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이어지던 주택 거래 증가세가 3월 들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임대차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서울 잠실 일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보통 3월은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점이라 볼 수 있지만 그렇다해도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며 "주택 매매는 문의 자체가 아예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26 방안 발표 이후 시장 분위기가 싸늘해졌다는 게 중개업자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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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이후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3월 들어 주택 거래량이 급격히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