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2025-06-01 18:0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정연욱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버스캠(Busk-Cam)'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버스캠(Busk-Cam)'은 버스킹(Busking)과 캠페인(campaign)을 묶은 신조어로 기존의 일방적 연설 위주의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음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선거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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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국회의원이 6.3 대선 본 투표를 이틀 앞두고 지난달 31일 오후 6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버스캠(Busk-Cam)'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정연욱 의원실] 2025.06.01 |
'함께 광안리, 디비자 온나'라는 지역 밀착형 슬로건을 내세우고, 노래와 율동이 통해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로 유세를 구성했다. 정제된 메시지 전달은 물론 현장 유권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유도했다.
이날 유세에서 정 의원은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유세, 공감과 감동이 있는 정치"라며 "거리에서 직접 목소리를 전달하는 이번 시도를 통해 지역 민심과 호흡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버스캠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작"이라며 "거리에서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며 수영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