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고속 터보기계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9일 공모가 대비 90% 넘게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와 수처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티앤이코리아는 공모가 1만5300원보다 1만4250원(93.14%)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4500원까지 상승했다.
티앤이코리아는 공기베어링과 고속모터 기술을 활용한 터보 블로워·에어 블로워 제조기업이다. 수처리와 수소 분야를 비롯해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김건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티앤이코리아가 미국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장의 성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블룸에너지의 공급망에 진입하면서 관련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7년 연간 매출액은 1080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장 발전 시장 성장에 가속화되고 티앤이코리아의 밸류체인 내 침투율이 높아질 경우 매출 추정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