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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네이버 AI 매출, 현실화 단계로…"강력 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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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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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증권은 28일 네이버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단계적 성과를 전망했다
  • 브룩필드 90억달러 투자 확정으로 자금조달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 고객 계약과 GPU 설치, 상용 서비스 및 초기 매출이 6개월 내 가시화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브룩필드 90억달러 자금조달 확정
6개월 내 고객사 계약·GPU 설치 가시화 전망
상용 서비스 개시 앞두고 2028년 200MW 공급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하나증권이 네이버(NAVER)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향후 6개월간 고객사 계약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설치, 상용 서비스 개시 및 초기 매출 발생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룩필드의 90억달러 투자가 확정되면서 자금조달과 인프라 확보를 둘러싼 핵심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판단이다.

28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이버를 인터넷 산업 최선호주(톱픽)로 유지하고 강력 매수를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도 유지했다. 지난 27일 기준 주가 17만4300원 대비 약 129.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브룩필드의 투자 확정으로 네이버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기존 투자계획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 공급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고객사 확보와 GPU 설치, 초기 매출 발생이 순차적으로 확인되면서 주가에 사업가치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7일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브룩필드의 90억달러 투자가 확정됐다. 하나증권은 이에 따라 선결조건이 충족되면서 엔비디아의 지분투자도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 [사진=뉴스핌DB]

사업 구조도 일부 변경됐다. 브룩필드 AI 인프라 펀드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린홀딩(Green Holding)이 설립하는 자산회사(Asset)가 컴퓨팅 서비스 인프라를 조성하고,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당초 구상과 달리 별도의 AI 팩토리 운영사를 설립하지 않고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업 주체를 맡는다.

네이버는 약 18조7000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해당 금액이 서비스형 GPU(GPUaaS) 공급대금의 명목 총액에 해당하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지급할 연간 이용료는 약 3조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회계상으로는 네이버가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Asset도 지배력이 인정돼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관련 자산과 자본이 네이버 재무상태표에 반영되고, Asset의 영업이익도 연결 실적에 포함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네이버가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2027년 말 100MW, 2028년 말 200MW의 AI 데이터센터 공급능력을 확보한다는 기존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데이터센터 임차 공간 확보와 GPU 구매 약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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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도 예상했다. 하나증권이 추정한 네오클라우드 사업의 2027년 매출액은 1조566억원, 영업이익은 2738억원이다. 2028년에는 매출액이 3조3606억원, 영업이익이 1조706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MW당 연간 매출액 235억원을 가정하고 2028년 말까지 공급능력이 200MW로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반영한 수치다.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엔비디아 B300 주문형 렌털 가격보다 45% 낮은 장기계약 단가를 적용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 계약에 단기계약 물량이 포함되면 매출 추정치가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검색·광고·커머스 사업의 현금창출 능력과 고객 기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I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자체 현금창출 능력과 고객 기반,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공급망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확보한 사업자를 선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가 이 같은 기반을 갖춘 데다 브룩필드를 통한 자금조달까지 마쳤다고 평가했다. 반면 주가는 최초 AI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발표 이후 관련 사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6개월간 고객사 계약, GPU 설치 및 상용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초기 매출 발생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라며 "인터넷 산업 톱픽(Top Pick) 유지, 강력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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