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관련 조례 개정안, 올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을 처리하고 성남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23일 동구의회는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2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제29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대전시 동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전시 동구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비롯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과 '성남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 등을 처리했다.
성남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 이지현 의원은 구정질문에서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지 20년 넘게 지났지만 학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성남동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및 학생 수요 변화를 고려해 성남동 540번지 일대 기존 학교용지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 수뿐 아니라 통학거리와 교통안전, 교육시설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학교 배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안으로는 학생 수가 감소한 한밭중학교의 구성지구 이전과 남녀공학 전환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협력해 중장기 학생 배치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재정투자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4건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강정규·이지현 의원은 도시복지위원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로, 백승자·우선제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도시복지위원회로 소속을 변경했다.
성용순 의장은 "다음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예정된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구정의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할 점은 바로잡아 구민의 행복과 동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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