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시는 정호원 제2부시장을 중심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부시장 일행은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과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건의 사업은 칠서취수장 시설 개선,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 확산 및 실증 지원 기반 구축 등이다.
헬스케어 제품 멀티모달형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구축과 기업밀착형 산학융합촉진 지원사업,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도 요청했다. 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와 CTX-진해선(진해신항선)을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진해신항선은 항만과 공항, 창원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축으로 추진되고 있다.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소쿠리섬 관광개발 부지 확보를 위한 국방부 국유재산 매입에 국회가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쿠리섬은 전체 면적의 대부분을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어 창원시는 관광자원화를 위해 부지 매입이나 교환 등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호원 제2부시장은 "2027년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이 중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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