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소속팀과 한국 축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2-2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 아웃됐다.
사타구니와 무릎 부근 통증이 이유였다. 요나단 타를 제치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내내 안정적인 일대일 경합 능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이 김민재와 루이스 디아스의 부상으로 비상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초기 검사 결과 구조적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오는 26일 예정된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맞대결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행히 장기 부상 가능성은 낮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두 선수가 오랫동안 결장하지 않길 바란다. 이르면 일주일 이내에 복귀할 수 있다.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디아스 역시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소속팀뿐만 아니라 11월 A매치 일정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1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카타르 도하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7 AFC 아시안컵 본선까지 계약 연장을 노리는 모레노 감독으로서는 오는 29일 명단 발표를 앞두고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부상 복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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