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신성'들의 추격에도 축구계 수입 최상단은 여전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아성은 굳건했다. 두 선수는 최근 13년 중 12차례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축구선수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올해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벌어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받는 수입이 2억5000만 달러(약 3316억원)에 달한다. 후원 계약과 개인 사업으로도 5000만 달러(약 663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초에는 현역 스포츠 선수 최초로 세전 통산 수입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메시는 1억4500만 달러(약 1923억원)로 2위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받는 수입은 7000만 달러(약 928억원), 후원과 사업 등 경기장 밖 수입은 7500만 달러(약 995억원)로 추산됐다. 경기장 밖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선수 수입을 웃돈다. 메시는 향후 1년 안에 통산 수입 2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1억 달러(약 1326억원)로 3위에 올랐고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은 8500만 달러(약 1126억원)로 4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7600만 달러(약 1008억원)로 5위다.
FC 바르셀로나의 19세 라민 야말은 5500만 달러(약 730억원)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디오 마네는 5400만 달러(약 716억원)로 7위, 주드 벨링엄은 4500만 달러(약 597억원)로 8위에 자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은 4200만 달러(약 557억원)로 9위에 올라 2023년 이후 처음 톱10에 복귀했다.
리그별로는 스페인 라리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야말, 벨링엄 등 4명이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홀란만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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