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허벅지 부상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쉬어갔던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아스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현지시간 22일 진행된 아틀레티코의 팀 훈련을 소화하며 다음 경기 출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공식전 첫 결장이었다.
이강인의 결장은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였다. 직전 라리가 에스파뇰전 이후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 타박상 및 근육 과부하 증상을 겪은 이강인은 예방 차원에서 워밍업조차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다행히 복귀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강인은 팀 훈련장에서 직전 UCL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과 합류해 가벼운 회복 훈련을 소화했다.
비선발 선수들이 유스팀과의 미니게임을 치른 것과 달리 이강인은 훈련량을 세심하게 조절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구단 차원에서 부상 재발 변수를 차단하려는 신중한 접근이다.
아틀레티코는 조니 카르도소, 코케,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이강인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구단은 오는 25일 열리는 데포르티보와의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 이강인의 출전을 목표로 세웠다.
다만 시메오네 감독과 구단 의료진은 무리하게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완벽한 상태를 갖추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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