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현규가 선발로 출전한 베식타스가 크리스탈 팰리스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패를 이어갔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74분간 코트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교체됐다.
빈첸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이끄는 베식타스는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UE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베식타스는 UEL 리그 페이즈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팰리스는 전반 6분 마테타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고전하던 베식타스는 오현규의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반격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현규가 니어포스트로 쇄도하며 헤더를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36분 베식타스 미드필더 미레티가 어깨 탈구 부상을 입어 외즈잔과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외즈잔이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추가시간 외즈잔의 절묘한 롱패스를 받은 은디디가 왼발 슈팅으로 팰리스의 골망을 가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6분 팰리스의 피노가 칼라일리의 컷백을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팰리스는 후반 10분 마테타가 베식타스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해 2-1로 뒤집었다.
베식타스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올라이탄이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동점 직후 오현규를 빼고 블라호비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베식타스에 돌발 변수가 터졌다. 후반 33분 수비수 아크다가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베식타스는 남은 시간 10명이 수비에 집중하며 팰리스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추가 실점 없이 버틴 베식타스는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양현준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홈 경기에서 셀타 비고(스페인)에 1-2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현준은 햄스트링 부상을 떠안고 소속팀에 복귀한 이후 4경기(정규리그 2경기·UEL 2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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