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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하이볼 열풍 주역 '가쿠 하이볼', 한국 상륙…편의점 4사, 내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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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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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리홀딩스는 다음 달 4일부터 가쿠 하이볼 캔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한정 수량 시범 판매에 나선다
  • 350㎖와 500㎖ 제품을 출시하며 내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시장 반응을 살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캔 제품 첫선…내달 4일 한정 수량 판매 시작·내년 정식 출시
편의점 4사 가격·할인 동일…350㎖ 4캔 1만3000원·500㎖ 3캔 1만2900원
묶음 할인 행사 일제히 진행…할인 시 캔당 3250원부터 구매 가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일본 하이볼 열풍의 주역인 산토리의 '가쿠 하이볼' 캔 제품이 다음 달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국내 편의점 4사는 일제히 다음 달 4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시범 판매에 나선다. 가쿠 하이볼 제조사인 산토리홀딩스가 국내 유통망을 통해 가쿠 하이볼 캔 제품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전국 가맹점에 '가쿠 하이볼 2종 테스트 운영 안내'라는 제목으로 발주 계획을 공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26일 예약 발주를 진행한 뒤, 다음 달 3일 오전 9시 30분 이후 본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독자 제공]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4사는 다음 달 4일부터 가쿠 하이볼 캔 제품의 오프라인 판매를 일제히 개시한다. 이번 판매는 내년 정식 출시에 앞서 유통 채널별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해 진행되는 한정 수량 시범 운영(테스트 판매)이다. 정식 출시는 내년 중으로 예정돼 있다.

가장 발빠르게 나서는 업체는 세븐일레븐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전국 가맹점주에게 '가쿠 하이볼 2종 테스트 운영 안내'라는 제목으로 예약 발주 계획을 공지했다. 이달 26일 예약 발주를 거쳐 다음 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본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는 시범 판매 특성상 점포별 발주 한도는 제품당 6개로 제한된다.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판매는 다음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산토리 측이 편의점 체인별(CVS)로 물량을 차등 지급함에 따라, 각 편의점 브랜드와 개별 점포의 상품 입고 상황에 따라 실제 구매 가능한 시점과 점포별 판매 수량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국내에 상륙하는 제품은 '가쿠 하이볼' 캔 350㎖, 500㎖ 총 2종이다. 편의점 4사는 동일한 판매 가격을 적용하고 묶음 할인 행사를 일제히 진행한다.

개별 정상 판매 가격은 350㎖ 4500원, 500㎖ 5500원으로 책정됐다. 묶음 행사를 이용하면 350㎖ 제품은 4캔 1만3000원, 500㎖ 제품은 3캔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적용 시 350㎖는 1캔당 3250원으로 개별 정상가 대비 1250원 할인되며, 500㎖는 1캔당 4300원으로 개별 정상가 대비 1200원 낮아진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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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가쿠 하이볼은 1937년 탄생한 산토리의 대표 위스키 '가쿠빈(角瓶)'을 베이스로 제조된 RTD(Ready To Drink) 주류다. 일본 현지에서는 침체됐던 위스키 시장을 대중적인 음주 문화로 전환시킨 '일등 공신'이자 대중적인 '국민 술'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유의 거북이 껍질 문양 병 디자인과 깔끔하고 청량한 맛 덕분에,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일본 여행 시 현지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 반드시 사 먹거나 쇼핑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필수 품목'으로 꼽혀 왔다.

제조사인 일본 산토리홀딩스가 가쿠 하이볼 캔 제품을 한국에 선보이는 배경에는 국내 주류 시장을 강타한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와 RTD 음료 수요의 급격한 확대가 자리 잡고 있다. 위스키와 탄산수를 별도로 준비해 비율을 맞출 필요 없이, 일본 현지에서 마시던 오리지널 가쿠 하이볼 본연의 맛을 캔 하나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홈술족'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편의점 4사가 가쿠 하이볼 캔 제품을 동시에 도입하고 동일한 할인 행사에 나서는 만큼, 국내 캔 하이볼 시장의 주도권 잡기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 판매용으로 확보한 한정 물량만 우선 공급한 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판매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시범 판매 물량은 가맹점 규모에 따라 차등 공급된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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