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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5%대 급락…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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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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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이 13일 코스피에서 대규모 순매도했다
  • 코스피는 5%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 반도체 대형주 낙폭이 커지며 지수는 6000선에 근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국인 1조원대 순매도, 개인·기관은 '사자'
삼성전자 5.99%·SK하이닉스 7.29% 하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13일 장중 5%대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1조3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는 6000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8월 20일 이후 처음이며, 매도 사이드카는 8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0.86포인트(5.34%) 내린 6043.3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조4784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247억원, 34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하락 폭이 커지면서 이날 오전 9시 47분 58초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98.16p(3.10%) 내린 6186.08에 개장했다. '세계석유회의'가 열리고 있는 동안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국제공항 공격이 이어지는 13일 중동 리스크 고조로 인해 국제유가가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유가와 코스피 수치가 표시되고 있다. 2026.10.13 kunjoo@newspim.com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장 초반보다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99% 내린 2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89%였던 하락률은 5%대로 커졌다. SK하이닉스도 7.29% 하락한 148만8000원을 기록하며 장 초반 5.48%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SK스퀘어(-9.15%)와 삼성전기(-6.66%)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4.93%), LG에너지솔루션(-2.14%), 현대차(-5.63%), KB금융(-1.41%), 삼성바이오로직스(-1.50%), 삼성생명(-4.3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10월 12일
나스닥 ▼ -0.44%
27246
다우존스 ▲ 0.38%
51851
S&P 500 ▼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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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3009계약을 순매수해 현물과 선물 간 수급 차이가 나타났다.

정희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피 선물시장에서는 지수 낙폭이 확대되던 오후 들어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며 "신규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대형주 하락에는 AI 인프라 투자의 자금조달 및 수익성 우려, 중국 CXMT의 기술 추격, 외국인 매도에 따른 수급 부담이 겹쳤다"며 "전 거래일에는 거래대금이 감소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집중돼 지수 하락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50포인트(3.47%) 하락한 819.69에 거래 중이다. 전날 4.83%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약세를 이어가면서 820선 아래로 내려섰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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