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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납 공장 비타민 주사 의혹에 "중대한 인권 침해…엄중 조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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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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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DN오토모티브 주사 의혹을 질타했다.
  • 납 검출 공장에서 비타민 주사로 속인 중금속 배출 주사가 의혹이다.
  • 대통령은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철저한 조사와 엄중조치를 지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작용 위험 숨긴 채 유해 물질 노출 은폐
결코 용납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 DN오토모티브가 노동자들에게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주사를 맞혔다는 의혹에 "중대한 인권 침해"라고 질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한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몸에 있는 중금속을 강제 배출하는 주사를 이른바 비타민 주사라 속이고 노동자들에게 상습적으로 반복 투약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노동부의 조치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해당 공장이 작업 과정에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음에도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꼼수를 동원해 작업 환경 측정 평가를 통과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할 기업이 부작용의 위험을 숨긴 채 노동자들에게 주사를 맞게 하고 유해 물질 노출을 은폐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엄중 대처를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수사기관에 해당 사업장의 유해물질 노출 실태와 주사 투약 경위, 건강검진 결과 은폐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도 주문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더불어 다른 사업장에서도 산업안전보건 제도를 무력화하는 유사한 사례의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노동자들의 건강 및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 당부했다"고 전했다.

DN오토모티브는 울산공장에서 특수건강검진을 앞두고 회사가 노동자들에게 혈액 속 중금속을 소변으로 강제 배출시키는 '킬레이션' 주사를 비타민 주사로 속여 주기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진에서 납 수치가 높게 나올 것을 우려한 회사가 부작용 위험이 있는 주사제를 부당 투여했다는 의혹이다.

pcja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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