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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 한 번도 못 이겨 본 하아탸 꺾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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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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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빈이 8일 베이징서 하야타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 신유빈은 7전 전패였던 천적 하야타를 마침내 넘어섰다.
  • 신유빈은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도 결승 진출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WTT 차이나 스매시 여자 단식 8강서 접전끝 3-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세계랭킹 12위)이 '천적' 하야타 히나(일본·세계랭킹 6위)를 마침내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차이나 스매시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하야타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3-2(10-12, 13-11, 12-10, 6-11, 11-9)로 제압했다. 신유빈은 2시간에 가까운 대접전 끝에 거둔 값진 승리를 거두고 코치와 기쁨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유빈은 64강에서 아네트 카우프만(독일)을 3-1로 꺾었고 32강에서는 이은혜를 3-0으로 완파하며 순항했다. 16강 상대는 그동안 국제대회 단식 무대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하야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과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무대마다 발목을 잡혔던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 [사진=로이터] 2026.10.08 psoq1337@newspim.com

신유빈은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게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13-11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고 기세를 몰아 3게임마저 12-10으로 가져오며 승부를 뒤집었다.

4게임을 6-11로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5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팽팽한 승부 속에서 10-6까지 앞서갔지만 연속 3점울 내줘 10-9까지 쫓겼다. 하지만 신유빈의 서브를 리턴한 하아탸의 공이 테이블을 벗어나며 매치 포인트를 올린 신유빈은 양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 [사진=로이터] 2026.10.08 psoq1337@newspim.com

신유빈은 상대 전적 7전 전패의 천적 관계를 청산하는 동시에 이번 대회 단식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주천희와 호흡을 맞춰 출전한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왕이디-장이이(중국) 조에 0-3으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던 아픔도 말끔히 씻었다.

단식 8강 무대에 안착한 신유빈은 임종훈과 함께 출전하는 혼합복식 준결승 무대에서 또 한 번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혼합복식 8강에서 린드-허시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날 오후 8시 20분 중국의 황유정-천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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