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미사이언스가 계열사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품목허가 소식에 7일 애프터마켓에서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오토인젝터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신약 상용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5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4700원(8.16%) 오른 6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0%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재료는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허가다. 한미약품은 이날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치료 신약 '에페오토인젝터주'가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페오토인젝터주는 한미약품이 국내 공급을 목표로 개발해온 비만치료제다. 품목허가를 확보하면서 향후 국내 출시를 위한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다. 한미약품을 비롯해 온라인팜과 의약품 자동조제 전문기업 JVM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계열사 관리와 지분이익, 특허권·브랜드 사용료 등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핵심 성장 분야로 떠오른 GLP-1 비만치료제 시장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신약으로 진입할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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