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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GTX 연장비 부담 공방…홍지선 "특정 사업 예외 적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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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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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지선 국토부 장관이 7일 국감에서 GTX 연장 국비 지원 요구를 거부했다.
  • 홍 장관은 특정 사업만 예외 지원하기 어렵고 예타 지연 우려가 있다고 했다.
  • 허영 의원은 국가균형발전 사업인 만큼 국가와 지방이 비용을 나눠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허영 의원 "GTX 연장비 국가도 분담해야"
홍지선 장관 "국비 투입 땐 예타 거쳐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사업의 국가 지원 요구에 대해 "특정한 사업에 대해서만 예외를 적용하기에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왼)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tv 유튜브 캡쳐]

홍 장관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GTX 춘천 연장사업 비용을 지방정부에 전액 부담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자, 국비 지원 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이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타를 통과한다는 담보는 못 한다"며 "지방이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이 사업을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GTX 춘천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국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후 국토부 관계자가 언론 인터뷰에서 국가 지원을 추진하면 사업이 무산되거나 장기화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을 문제 삼았다. 기존 사업 일정도 늦어지고 있는데 연장사업과 국가 지원 요구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는 것처럼 설명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허 의원은 GTX 춘천 연장이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균형발전 효과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비용은 지방정부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정부가 균형발전 효과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그 비용을 전액 지방정부가 담당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원인자부담 원칙이 지방정부의 전액 부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지적했다. 관련 법에는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요구자가 부담하도록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는 만큼 국가와 지방의 분담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 의원은 "마치 원인자부담이면 모두 지방이 부담하는 것처럼 강요하고 있다"며 "법도 일부 또는 전부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데 열어놓고 소통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질의했다.

홍 장관은 "해당 주장에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지만 특정 사업에만 예외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며 기존 원인자부담 사업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이 비용을 부담해 온 사례를 설명했다.

허 의원이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재차 국가 지원을 요구하자 홍 장관은 "공약에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원인자부담 사업인지 국가사업인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허 의원은 최종 비용 부담 협약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부담 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전액 부담만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홍 장관은 "어떤 역은 (예타를) 통과하고 어떤 역은 통과하지 못하면 그것 또한 분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지방에서 비용을 부담할 경우 예타 절차 없이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헀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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