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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5만명 고객정보 유출…"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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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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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이 1일 2만5000명 정보 유출을 공시했다.
  • 금감원은 이날 현장점검에 들어가 경위를 조사했다.
  • 신한은행은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 유출
정상혁 행장 "고객 손해 전액 보상"
지난해 신한카드에서도 19.2만 유출
수습 혼선에 그룹 관리 부실 논란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에서 2만5000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당국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은행 측은 관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약 2만5000명의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이번 사고는 정상적인 접근 승인을 받지 않은 외부인(비인가자)이 정상적인 방식으로 은행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고객정보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기법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기법은 공격자가 모종의 방법을 통해 계정·비밀번호 정보를 취득한 뒤 다른 사이트에서 로그인에 성공할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시도하는 해킹 방식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으로는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연계정보(CI)를 비롯해 연소득과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 과정에서 활용되는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됐다. 각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출 확인 시점은 지난달 30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신한은행에 인력을 보내 현장점검을 시작했으며, 현재 유출된 정보의 구체적인 종류와 규모, 사고 발생 경위와 유출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피해 규모 역시 확인 중이다. 신한은행은 정상혁 은행장 명의로 된 사과문에서 "개인·신용정보 유출로 고객에게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 유출 사실을 파악한 직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외부 IP 접속을 차단하고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정책도 새로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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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에서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룹 차원의 관리 부실 책임론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에 앞선 지난해 12월에도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19만2000명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을 통한 유출로 파악됐다.

현재 금융당국은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며, 추가적인 긴급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당초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과 개인정보 유출 확인 배너를 수정할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긴급 삭제하는 등 사태 수습에 혼선을 나타내 고객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2만5000여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련 피해는 전액 보상할 것"이라고 "추가적인 입장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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