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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승원 사퇴에 "국민의 승리…로비 의혹 특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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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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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의원이 19일 김승원 후보자 사퇴를 국민의 승리라 했다
  • 한 의원은 신약 임상 승인 청탁 의혹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 김 후보자는 20일 만에 사퇴하며 한 의원 공세는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빠 독약 로비' 전말 밝혀야…인사 철회로는 부족"
수사자료 유출 논란엔 "공익 제보라면 문제없어"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국민의 승리"라며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 오빠 독약 로비는 인사 철회로는 많이 부족하다"며 "로비의 전말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특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에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민주당이 문제 삼고 있는 검찰 내부 자료의 입수·공개 경위에 대해서도 한 의원은 공익 목적의 제보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익이기 때문에 검찰 내 인사가 검찰 자료를 가지고 국회의원인 저에게 제보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공익의 문제라는 것은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스스로 김 후보자를 철회함으로써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일각에서 한 의원의 자료 입수 경위 등을 문제 삼으며 수사를 촉구하는 데 대해서는 "김 후보자 본인, 민주당이 떼거지로 나와 저한테 복수하겠다고 협박하던데 그 복수 할 테면 얼마든 하라. 떼로 덤비는 것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대신해서 김 후보자 철회에 앞장선 저에게 복수하겠다는 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바로 국민께 복수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와 관련해 추가로 제보받은 내용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언론에서 보도될 예정인 추잡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민주당 스스로 고발하라는 제언을 드린다"며 "음주, 성비위에 관한 문제에 실체가 있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부터 간접 제보로 듣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가 사퇴 입장문에서 한 의원의 수사자료 입수·공개 문제를 거론한 것을 두고도 강하게 반발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넣었어야 할 내용은 오빠 독약 로비 의혹에 대한 반성문, 그 외 여러 문제에 대한 자기반성이었다. 공익 제보를 받은 제가 잘못해 복수하겠다고 하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는 그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사진 = 뉴스핌DB]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직을 내려놨다. 지난달 3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20일 만이다.

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의 표적수사와 한동훈의 수사기밀 불법 유출·짜깁기 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며 한 의원을 향한 공세는 이어갔다.

민주당에서도 한 의원이 공개한 수사 관련 자료의 출처와 입수 경위를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 의원은 "자기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조직원을 건드렸으니 끝까지 복수해 주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이제라도 국정의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재명 재판 재개가 안 되더라도 임기를 채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hyun9@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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