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광통신 인프라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면서 관련주가 16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빛샘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9.16%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콤은 10.93% 상승한 4870원, 머큐리는 9.07% 오른 493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빛과전자는 6.31% 오른 4380원에 거래 중이다. 성호전자는 5.77%, 우리넷은 5.51% 상승하고 있다. RFHIC와 대한광통신도 각각 4.76%, 4.74% 오르고 있다. 파이버프로는 4.29%, 한국첨단소재는 3.57%, 티엠씨는 3.32% 상승세다.
광통신주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의 빠른 확장이 자리 잡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는 다수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연결해 막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아야 한다.
데이터센터 규모가 커지고 GPU 간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할수록 기존 전기 신호 기반 연결만으로는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 광섬유와 광모듈 등 광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진다.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초고속 통신망과 데이터센터 간 연결망 확충도 광통신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이에 광섬유와 광케이블부터 광트랜시버·광모듈 등 관련 부품까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가 광통신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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