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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PBC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장 거래소로 나스닥을 선택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다.
챗봇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은 스페이스X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준비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상장 시점은 이르면 10월이 될 수 있다.
나스닥 상장이 성사되면 나스닥으로서는 올해 또 한 번의 성과가 된다. 올해 미국 증시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 IPO 4건 가운데 스페이스X의 6월 863억달러 규모 상장을 포함해 다수가 나스닥에서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몇 주 뒤인 7월 265억달러를 조달하며 상장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앞서 앤스로픽의 나스닥 선택 소식을 보도했다. 앤스로픽과 나스닥은 논평을 거부했다.
앤스로픽의 상장 준비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일론 머스크가 토요일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 확대를 이유로 개발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올트먼 CEO는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안전 우려를 이유로 자사가 올해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스로픽은 이달 초 150억달러 규모의 리볼빙 신용공여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공지능(AI) 경쟁은 IPO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스팩(SPAC) 등 특수목적 금융기관을 제외한 올해 미국 IPO 조달 규모는 1606억달러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앤스로픽의 연환산 매출은 6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