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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기아, 美 관세 영향 축소…배당 7500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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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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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은 11일 기아를 매수로 유지했다.
  • 기아는 올해 영업이익 10조원대 회복이 예상됐다.
  • 배당수익률 5%대와 환원율 35% 이상이 주가를 지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 하이브리드·유럽 전기차 판매 견조
주주환원율 35% 이상…목표가 25.5만원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아가 미국 관세 부담에도 견조한 글로벌 판매와 이익 회복을 바탕으로 자동차 업종 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영업이익이 10조원대로 반등하는 가운데 5%대 배당수익률과 35% 이상의 총주주환원율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핵심 재료로 꼽힌다.

11일 대신증권은 기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0일 종가(12만7000원)과 비교하면 상승여력은 100.8%다.

대신증권이 기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이익 체력이다. 올해 매출은 130조4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조5805억원으로 16.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조원대로 떨어졌던 영업이익이 다시 10조원대를 회복하는 셈이다.

미국 관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도 판매가 견조하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차(HEV), 유럽에서는 전기차(BEV)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에서 관람객들이 기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08.25 [사진=뉴스핌DB]

올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량은 300만5700대로 전년보다 6.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티지와 카니발 등 내연기관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도 실적을 뒷받침한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도 관세 부담을 낮출 요인이다. 기아는 스포티지의 미국 생산을 늘려 관세 영향을 줄일 계획이다.

전기차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 부담이 나타날 수 있지만 주요 내연기관 차종의 판매 호조와 판관비 절감까지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률은 8%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및 이란 전쟁 영향에도 글로벌 자동차 OEM 내 견조한 판매에 기반한 동사의 독보적인 이익체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주환원도 주가를 뒷받침한다. 기아는 올해 총주주환원율을 35% 이상으로 제시하고 최소 주당배당금(DPS) 5000원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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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을 8조55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를 토대로 약 2조9000억원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자사주보다 배당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올해 주당배당금을 지난해 6800원보다 높은 7500원으로 예상했다.

현 주가를 기준으로 5%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도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금 여력도 충분하다. 기아의 지난해 말 순현금은 19조원으로 올해 영업활동을 통해 약 12조원의 현금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기아가 올해 최소 6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적이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현금이 쌓이면서 배당 등 주주환원을 지속할 여력이 높다는 의미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다. 기아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6배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목표 기업가치 98조5000억원 가운데 자동차 본업 가치를 약 80조3000억원으로 평가하고 로봇 15조원과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3조3000억원의 가치를 추가로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주주환원·이익체력 감안 시 안정적인 투자처로서 매력 높다는 판단"이라며 "업종 내 방어주로서의 매력 지속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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