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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서 '중국 황제 복장' 관광객 포착…서경덕 교수 "문화 오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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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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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서 중국 황제 복장 관광객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 서경덕 교수는 한푸 착용이 한국 전통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그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의 타국 문화 존중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푸 차림 관광객 사진·영상 SNS서 확산
"한복과 한푸 달라, 타국 역사·문화 존중해야"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서울 경복궁 일대에서 중국 황제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은 관광객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경복궁에서 중국 황제 복장을 착용한 남성(좌), 경복궁에서 한푸를 입고 있는 여성(우) [사진=SNS] 2026.09.09 taeyi427@newspim.com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들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SNS를 확인한 결과 한 중국인이 중국 황제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광화문 월대를 걷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경복궁에서는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서 교수는 관광객이 자신의 전통 의상을 입는 것 자체를 문제 삼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를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의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라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방문한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문제로 꼽았다. 현재 웨이보와 샤오홍슈 등 중국 SNS에서도 한푸 차림으로 경복궁을 찾은 사진과 영상이 게시되고 있다.

서 교수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하는 '글로벌 매너'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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