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를 두고 "국민 집 빼앗더니 이제 농업인 농지까지 빼앗는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이 농업인들의 삶까지 짓밟고 있다"며 "경자유전을 외치며 농지 전수조사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청년 알바까지 풀고, 신고 포상금도 10배인 1500만원으로 올렸다"며 "우리나라 임차농 비중이 45%에 달한다. 200만여 농가인구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은 15만 남짓, 1%도 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령 농업인들은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농사를 쉬지 못한다. 농사 안 지으면 당장 땅 팔라고 한다. 못 팔면 강제 이행금이 땅값의 25%에 달한다"며 "그런데 농지를 팔고 싶어도 살 사람이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임차 농업인들은 농지 돌려달라고 할까 봐 불안에 떨고 있다. 청년 농업인들은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며 분노하고 있다"며 "경자유전(耕者有田)이 아니라 경자유죄(耕者有罪)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집 빼앗더니 이제 농업인 농지까지 빼앗는다. 무분별한 농지 전수조사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농정 개혁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국민 재산 수탈하려다 정권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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