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이장우 "대전 변방 취급…'공공기관' 성과 못내면 정치할 자격 없다"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장우가 3일 대전시당위원장 취임식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압박했다.
  • 그는 대전 국회의원 7석이 모두 민주당이라며 역할을 촉구했다.
  • 또 6개월 뒤부터 대전시정 견제와 당 조직 재건에 나서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 변방으로 취급받고 있어"…공공기관 2차 이전 민주당 압박
"6개월은 시정 지켜볼 것"…책임당원 5만명·청년 정치인 육성 제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대전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놓고 지역 정치권을 정조준했다. 현 대전시정에 대해서는 향후 6개월간 지켜본 뒤 국민의힘이 '건강한 견제 세력'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장우 위원장은 3일 오후 국민의힘 대전시당사 5층 강당에서 열린 시당위원장 취임식에서 "대전이 요즘 자꾸 변방으로 취급받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이뤄질 텐데 대전 국회의원 7석이 모두 민주당"이라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압박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3일 시당사 5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야당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2026.09.03 nn0416@newspim.com

이어 "장관을 지낸 분도 있고 3선, 4선, 재선 의원들도 있다"며 "이것 하나 제대로 못 지키면 정치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9기 대전시정에 대해서는 당분간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제가 최근까지 대전시정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은 시장으로서의 막중한 과정을 경험했고 현재 공직자 대부분이 저와 함께 뛰었던 공직자들이기 때문"이라며 "적어도 6개월은 지켜보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정도 제가 할 때보다 훨씬 잘해야 한다. 이 도시를 위해 시장이 있는 것이지 개인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누가 시장을 하더라도 저보다 뛰어나고 능력이 있다면 칭찬하고 박수를 쳐야 한다"고 했다. 다만 "그 과정을 6개월 정도로 보고 있다"며 "이후 우리 당은 비난이나 비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팩트에 근거한 건강한 견제 기능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예고했다.

당 조직 재건도 취임 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약 2만 5000명인 책임당원을 5만명까지 늘리는 '당원 배가 운동'을 이날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치인 육성에도 힘을 싣겠다고 했다. AI 정치대학원을 운영하고 차세대 정치인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연말까지 현재 동구 삼성동에 있는 대전시당사를 시민과 당원들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도 밝혔다. 새 당사에는 당원 등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유튜브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위원장은 "저만이 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고 훌륭한 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제가 희생해서라도 젊고 유능한 정치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으로부터 많은 수혜를 받은 제가 다시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은 숙명이라고 생각해 시당위원장직을 맡기로 결심했다"며 "국민의힘을 다시 수권정당으로 세우고 대전에서 좋은 지도자들이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닦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당협위원장과 선출직 공직자, 당원 등이 참석했으며 취임식에 이어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특강을 진행했다.

nn0416@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