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9회 강원특별자치도 농아인체육대회가 3일 동해체육관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일까지 동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선수와 임원 300여명을 비롯해 심판, 진행요원, 관람객 등 모두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운영된다. 선수부에서는 탁구, 배드민턴, 볼링 3개 종목이 열리고 동호인부에서는 게이트볼, 슐런, 한궁 3개 종목이 각각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도내 농아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생활체육 종목과 전문체육 성격의 선수부 종목을 함께 편성해 연령과 경기 수준에 따라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선수들은 종목별 기량을 겨루는 한편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농아인 체육인의 화합과 소통을 다진다. 향후 전국 단위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는 경기력 점검과 실전 경험을 쌓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농아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 발굴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서로의 성과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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