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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기기산업, 원주서 세계시장 문 연다…GMES 2026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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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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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6이 3일 원주서 개막했다
  • 국내외 147곳이 참가해 수출계약과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 인허가·상담·재난 대응 전시로 실질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47개 기업·기관, 국내외 바이어 140여명과 수출·판로 상담
온라인 사전상담부터 현장 매칭·사후관리까지…'계약으로 잇는 전시회'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의료기기산업이 제품 전시를 넘어 해외 인허가와 수출계약, 국내 유통망 확대로 이어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가 원주시에 펼쳐졌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KOTRA 강원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가 3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4일까지 이틀간 센터 1·2층에서 진행된다.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 개막식.[사진=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2026.09.03 onemoregive@newspim.com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GMES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기관 147곳이 참여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병원 장비, 체외진단, 미용·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 약 140명과 수출 및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GMES는 전시회 현장의 단발성 상담을 넘어 실제 계약 성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온라인 상담으로 기업과 바이어의 수요를 먼저 확인한 뒤 현장 일대일 수출상담과 만찬·네트워킹을 연계한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후속 상담을 지원해 관심 단계에 머문 바이어와의 협의를 계약과 납품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접점을 넓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를 단순 홍보장이 아닌 상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의료기기는 기술력 외에도 국가별 인허가, 현지 유통망, 사후관리 체계가 거래 성사의 주요 변수인 만큼 전시회 이후의 매칭 관리가 실질적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 판로도 함께 넓힌다. 병·의원 의료진과 구매 담당자, 병원 납품 대리점, 의료기기 유통사 관계자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제품 홍보와 구매·유통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구자열 원주시장과 문정환 원주시의회 의장 등이 의료기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2026.09.03 onemoregive@newspim.com

전시장에서는 해외시장 진입에 필요한 규제·인허가 대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의료기기 규제·인허가(RA) 포럼과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수출플러스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인허가·규제 대응과 수출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특히 의료기기 수출은 제품 개발 이후에도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규정(MDR)과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IVDR),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절차와 사용적합성, 국가별 인증 기준을 넘어야 한다. 디지털 의료기기의 경우 사이버보안 지침까지 대응해야 하는 만큼, 전시회가 바이어 상담과 규제 대응을 함께 다루는 지원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의료기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생네컷, 인공지능(AI) 드로잉 로봇, AI 향수 제조 등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산업 전시회의 문턱을 낮추고 의료기기 기술을 생활 속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센터 2층 주차장에 이동형 병원 차량 4대가 전시된다. 감염병 확산과 대형 재난·참사 등 긴급 의료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료·치료부터 수술실과 중환자실 운영까지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갖춘 차량들이다.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사진=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2026.09.03 onemoregive@newspim.com

이동형 병원은 평상시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는 순회 진료에 활용하고 재난 상황에서는 현장 의료 대응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첨단 의료기기 기술이 병원 안을 넘어 재난 현장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확장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IBK기업은행도 공동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김영성 원장은 "GMES가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AX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이 실제 계약과 판로 확대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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