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현석이 독일 마인츠를 떠나 덴마크 명문 FC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반등을 위한 새 도전에 나선다. 미트윌란은 최근 클럽 브뤼헤(벨기에)로 이적한 이한범의 빈자리를 채우며 간판 스트라이커 조규성과 홍현석으로 이어지는 '한국인 국가대표 듀오' 라인을 구축한다.
미트윌란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마인츠로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 자원 홍현석을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20번을 배정받았다. 이번 임대 계약에는 수백만 유로 규모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미트윌란 스포츠 디렉터는 "홍현석은 풍부한 국제무대 경험과 뛰어난 기술,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자원"이라며 "공격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강렬함과 창의성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조규성과 이한범을 통해 그가 성실하고 겸손한 인성을 가졌음을 확인했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홍현석은 "미트윌란이라는 빅클럽에 합류해 기쁘다. 대표팀 동료인 조규성과 한 팀에서 합을 맞추게 되어 더욱 기대된다"라며 "무엇보다 우승을 하고 싶다. 구단의 리그 정상 탈환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현석에게 이번 이적은 시련을 끝내기 위한 절실한 선택이었다. 2024-25시즌 마인츠에 입성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2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이후 프랑스 FC 낭트와 친정팀 KAA 헨트(벨기에) 임대 길에 올랐지만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 감각 저하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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