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병무청이 2027년 입영 대상 카투사(KATUSA) 1837명을 공개 전산추첨으로 선발했다. 올해 지원자는 1만6240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8.8대 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입영월은 1월로 10.9대 1에 달했다.
병무청은 1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중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입영 대상자를 공개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은 외부 정보화 전문가가 전산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한 뒤, 현장 참석자 6명이 추첨한 난수초기값을 시스템에 입력하고 입영월별로 대상자를 자동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투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 등이 참관하는 공개 전산추첨 방식을 유지한 것이다.
2027년 입영 인원은 모두 1837명이다. 1~5월과 7~12월에 각 167명씩 배정됐으며, 6월 입영은 모집하지 않았다. 월별 경쟁률은 1월 10.9대 1, 2월 10.8대 1, 3월 10.0대 1, 4월 9.5대 1, 5월 9.0대 1 순으로 상반기에 높았다. 하반기에는 7월 8.6대 1, 8월 8.3대 1, 9월 7.6대 1, 10~12월 각 7.5대 1로 낮아졌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합격자에게는 알림톡(SMS)으로 개별 안내하고, 입영통지서는 전자우편으로 발송한다.
카투사로 뽑힌 인원은 육군훈련소에서 6주간 기본군사훈련을 받은 뒤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의 양성 교육을 이수한다. 이후 주한미군 주요 부대에 배치돼 복무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카투사는 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원자들이 참관하는 공개선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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