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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기념식 2일 개최…故 김문숙·박영숙 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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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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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평등가족부가 2일 서울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연다
  • 올해는 성평등 유공 52점과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 3일 통계 발표와 7일 임금통계 공개도 진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성평등 유공자·기관 52점 포상…300여명 참석
3일 남녀 삶 통계·7일 성별 임금통계 잇따라 발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성평등을 특정 집단의 과제가 아닌 국민의 일상으로 확대하고 구조적인 성별 격차 개선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주제에 담았다.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사진=성평등가족부]

기념식에는 성평등정책 유공자와 가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개회사와 기념사, 축사,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과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담은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성평등진흥 유공 49점과 성별영향평가 유공 3점 등 총 52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고(故) 김문숙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초대 이사장은 약 35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 회복과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김 전 이사장은 1986년 부산여성의전화 설립에 참여했으며 1992~1998년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묻는 관부재판을 주도했다. 민족과 여성 역사관 설립과 관련 기록물 국가 이관 등 피해자의 목소리와 역사를 보존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박영숙 전북여성단체연합 전 상임대표는 25년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 성평등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전 본부장과 장순옥 장수산업 대표이사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된다. 오 전 본부장은 여성친화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확대했고 장 대표는 가족친화 경영과 여성 고용 확대에 기여했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와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 등을 추진한 임선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방행정주사 등 5명·기관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폭력 피해자 지원과 예방교육에 힘써온 강인숙 대구해바라기센터 팀장 등 5명은 국무총리표창 대상이다.

성별영향평가 부문에서는 고용노동부가 대통령표창을 받고 충북 음성군과 서울시교육청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양성평등주간을 계기로 관련 정책 발표도 이어진다. 성평등가족부는 3일 인구와 노동시장, 일·생활 균형 등 9개 분야 48개 지표를 분석한 '2026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한다.

'양성평등 임금의 날'인 7일에는 공시대상회사와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과 근속연수를 분석한 성별임금통계를 공개한다. 여성의 전 생애 경력개발을 지원하도록 기능이 확대된 여성경제활동지원센터의 새 명칭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성평등은 거창한 구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일터에서 누구나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체감할 수 있는 가치"라며 "올해 양성평등주간이 성평등을 우리 모두의 일상과 공동체의 가치로 더 넓게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더욱 깊게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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