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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블라호비치 해트트릭...오현규는 또 교체 출전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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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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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식타스 오현규가 1일 초룸전에서 또 교체 출전했다.
  • 베식타스는 블라호비치 해트트릭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 오현규는 3경기 연속 교체로 주전 경쟁이 더 어려워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식타스, 홈에서 초룸에 6-2...리그 3위로 도약
주전 경쟁 비상 걸린 오현규는 3경기 연속 교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대표팀 차세대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스)가 또다시 교체 출전에 그쳤다. 베식타스는 두샨 블라호비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초룸을 6-2로 완파했다. 팀은 웃었지만 오현규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지는 모양새다.

베식타스는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초룸에 6-2로 대승했다. 개막전 승리 후 2라운드에서 패했던 베식타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승점 6을 확보한 베식타스는 골득실에 앞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샨 블라호비치. [사진=베식타시 SNS] 2026.09.01 psoq1337@newspim.com

이날 베식타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 자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합류한 두산 블라호비치가 차지했다. 오현규는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과거 피오렌티나 시절 블라호비치를 지도했던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의 주전 구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베식타스는 전반 9분 바츠라프 체르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43분 블라호비치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블라호비치의 원맨쇼였다. 후반 7분 초룸의 디오망데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블라호비치가 후반 14분과 후반 21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해트트릭을 완성, 블라호비치는 감독의 선택에 완벽하게 답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현규. [사진=로이터] 2026.09.01 psoq1337@newspim.com

오현규는 개막 이후 3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아직 선발 출전은 없고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TV중계 화면은 두 공격수의 엇갈린 처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블라호비치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포효했다. 화면은 곧바로 그라운드 밖에서 박수를 보내는 오현규를 비췄다. 한 선수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다른 한 선수는 그 장면을 벤치에서 지켜본 뒤 교체로 투입됐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과거 피오렌티나에서 블라호비치를 지도했다. 올여름 베식타스로 데려온 뒤 곧바로 핵심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오현규는 강력한 경쟁자 블라호비치의 맹활약 속에 치열한 주전 확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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